[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환경공단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물·자원순환 체험형 환경교육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며 환경교육도시 인천 조성에 나선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물과 자원순환 생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물·자원순환 환경교육 VR 환경 교실’ 디지털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글로벌 실증 파트너십 지원사업 공모에 공단의 ‘물·자원순환 VR 환경교육 콘텐츠’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며 ㈜아인픽춰스와 협업해 인천의 환경 특성을 반영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VR 콘텐츠는 시민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렵거나 안전상 위험이 있는 환경기초시설 내부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원순환 콘텐츠는 쓰레기가 소각돼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물순환 콘텐츠는 하수가 정화돼 깨끗한 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는 그래픽으로 담아 교육 효과와 이해도를 높였다.
공단은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해 청라·송도·남항 물홍보관 등 주요 사업소 홍보관에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관내 학교와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실’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이번 VR 콘텐츠는 딱딱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 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에듀테크 전환의 계기”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환경교육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정식 서비스 개시에 앞서 광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열어 콘텐츠의 교육 효과를 사전 검증했다. 공단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부터 VR 환경교실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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