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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확정...국가유산청·LH와 업무협약 체결

융건릉 인근 2만5000㎡ 부지에 건립
화성특례시가 ‘2035 화성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다. 사진은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br>
화성특례시에 경기 남부권 최초의 국립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건립된다. 사진은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화성특례시에 경기 남부권 최초의 국립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건립된다.

시는 4일 국가유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남부권 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참석해, 분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칠승 국회의원과 용주사 성효스님을 비롯해,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이재호 CPN문화유산 국장,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해 분관 유치를 함께 축하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융건릉 인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공원 부지 약 2만5000㎡에 건립되며, 조선왕릉과 연계해 왕실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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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관이 건립되면 융건릉과 용주사 등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과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연계하는 역사문화 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무상 제공 ▲행정 및 기반 시설 지원 ▲홍보 및 대외 협력 강화 ▲기타 건립 관련 공동 의제 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한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사업 주체로서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의 건립을 위한 부지를 국가유산청에 무상 귀속하고, 국가유산청이 해당부지의 관리청으로 지정되도록 협력한다. 또한, 각종 인허가 추진 등을 지원한다.

정명근 시장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역사·문화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K-콘텐츠의 확산으로 국립박물관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분관이 융건릉 등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한 융건릉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에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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