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품/의료

평택 산란계 농장 H5N1 고병원성 AI 확진…경기·천안·아산 24시간 이동중지

김종대 기자
​​​​​​​산란계 13만여 수 사육…폐사 증가 후 정밀검사서 확인 방역지역 28개 농장·연관 22개소 정밀검사 12~1월 발생 집중…정부 “경미한 이상도 즉시 신고”
이천 복하천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4일 확진에 이어 19일 추가 확진됐다. (사진=송석원 기자)
평택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평택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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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이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산란계 13만여 마리를 사육하며, 지난달 발생한 평택 농장의 10km 방역지역 내에 포함돼 예찰 중이었다.

이번 확진은 2025~2026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세 번째, 전체 가금농장에서는 일곱 번째 발생이다. 발생 직후 초동대응팀이 투입돼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평택시, 인접한 천안·아산시의 산란계 관련 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해 2일 0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아울러 발생농장 주변 방역지역 내 28개 농장, 연관 시설·차량 22개소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철새가 많이 도래하는 12~1월이 AI 고위험 시기라며 소독시설 동파 방지, 사람·차량 출입 통제 등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뿐 아니라 녹색 설사·호흡기 증상 등 경미한 이상도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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