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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발 협박 고교생...전국 각지 중고교 대상으로 추가 범행 드러나

남용우 기자
​​​​​​​경찰, A군 혐의 중대성 고려해 구속 수사
인천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A군이 부모로부터 학대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인천지방경찰청. (사진=중앙신문DB)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의 고등학교에 수차례 폭발 협박 글을 게시한 10대가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를 상대로도 유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인천지방경찰청.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의 고등학교에 수차례 폭발 협박 글을 게시한 10대가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를 상대로도 유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교생 A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시 서구 소재 고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또는 설치할 예정이다는 글을 7회에 걸쳐 게시한 혐의다.

이 뿐만 아니라 A군은 경기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충남 아산의 고등학교, 광주광역시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도 119안전신고센터에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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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파악한 A군의 협박글 게시 범행은 14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의 범행으로 상당한 행정력이 낭비됐다는 점을 들어 구속했으며 A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A군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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