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퇴직한 수의직 공무원 7명을 현장에 재투입해 예찰과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들을 활용해 농가 질병 예찰, 시료 채취, 재난성 질병 오염도 조사 등을 맡고 도축장·사료공장·자원화 시설의 차단방역 운용을 지도하며 현장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23년부터 이어진 현장 인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을 활용해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도움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도 퇴직 공무원 7명을 투입해 축산농가 시료 채취와 방역 점검 등 457건의 현장 방역 활동을 수행했다.
이 사업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며, 올해는 축산농가 등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 축산농가 관계자는 “베테랑 수의직 공무원의 재투입으로 방역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은경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퇴직 공무원 활용은 가축전염병 대응에 매우 중요한 보완책”이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인력과 함께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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