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부천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이 시장 통로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사고 당시 중상자였던 2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각각 18일과 19일 병원에서 치료 중 숨지면서, 현장에서 숨진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 사상자는 총 21명(사망 2명 포함)이며, 추가 사망자 2명을 제외한 17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지난 13일 오전 부천 오정구 제일시장 내부 통로에서 발생했다. 시장 상인인 60대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통로를 직진하다가 장을 보던 시민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당시 시장은 오전 장보기 인파로 붐비는 시간이었고, 충격에 여러 명이 쓰러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사상자 21명 가운데 시장 상인은 2명뿐이며, 대부분은 시장을 방문한 일반 이용객이었다. 부상자는 50~70대 고령층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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