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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70대 운전 제네시스 G90 인도로 돌진…30대 엄마 심정지·2살 딸 중상

남용우 기자
인천의 오피스텔 지하로 9살 초등학생이 추락해 부상 당했다. (CG=중앙신문)
18일 낮 12시23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 출구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제네시스 G90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30대·여)씨와 2살 딸 C양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CG=중앙신문)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18일 낮 12시23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 출구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제네시스 G90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30대·여)씨와 2살 딸 C양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져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있던 C양도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운전자 A씨 역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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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A씨 차량은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비를 결제한 뒤 출구 인근에서 잠시 멈췄다가, 직후 급격히 인도 방향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서 한순간에 벌어져 자칫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A씨의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운전 미숙, 차량 결함, 건강 이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또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 자료와 차량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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