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의정부시 ‘모두의운동장’ 연도별 실적 공개…체육복지 성과 뚜렷하게 자리잡아

강상준 기자
취약계층 체육활동 참여 꾸준히 유지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이용도 지속 확대
의정부시_모두의운동장_공공시설_개방이_만든_새로운_체육복지_모델(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17일 모두의운동장 개방 3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두의운동장 개방 이후 3년여 동안의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이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체육복지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확고해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모두의운동장을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기간 동안 매년 6개월씩 운영해 왔으며, 첫 개방 해인 2022년에는 모두 27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24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 2년 차인 2023년에는 운영 횟수가 163회로 대폭 늘어나면서 참여 인원도 1896명까지 증가해 이용률이 크게 확대됐다. 이어 2024년에는 57회 운영에 1002명이 참여했고, 2025년에는 50회 운영 동안 802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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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로 운영된 행사 및 체육활동에서도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2023년에는 1438명의 발달장애인이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2024년에는 860명, 2025년에도 553명이 참여해 모두의운동장이 운동 취약계층의 신체활동 공백을 해소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2024년부터 참여기관들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종전보다 운영 방식이 다양해지고 프로그램 참여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 참여가 확대되면서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도 함께 나왔다.

김동근 시장은 “아이와 장애인이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진정한 포용도시”며 “모두의운동장은 공공청사를 시민에게 개방해 체육복지로 연결한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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