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뇌물 혐의’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기도의원들 검찰에 넘겨

김상현 기자
맞은편 건물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경찰이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관련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기도의원들을 검찰에 넘겼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경찰이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관련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기도의원들을 검찰에 넘겼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안산상록경찰서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이 시장과 현직 경기도의원 5명 등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 시장이 업체가 로비한 현금 1000만원을 도의원으로부터 건네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해왔으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송치했다.

이 시장은 성명서를 내고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 어떠한 사실도 숨김없이 진술했고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수많은 객관적 증거를 제출했으나 경찰은 이를 외면하고 무책임하게 사건을 검찰로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또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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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을 건넨 업체 대표인 A씨는 해당 사업 관련 공무원들과 도의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됐다.

경찰은 이 시장과 함께 5명의 도의원들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이 의원들은 최근 2년 사이 A씨로부터 후원금 명목의 금품을 받거나 골프 향응 접대를 받은 혐의다.

또한 경찰은 퇴직한 김포시 공무원이 A씨에게 지자체 공무원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수백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았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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