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가을빛이 짙어지는 11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특별한 추억을 담는 무대로 변신한다. 여주시는 2025년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해 ‘포토·캐리커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9일 여주시에 따르면, 행사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광장(출렁다리 엘리베이터 인근)에서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는 전문 포토그래퍼가 상주해 방문객의 순간을 촬영하고, 바로 인화해 제공하는 ‘포토타임’이 마련된다. 또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디지털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조건은 ▲오곡나루축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여주시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구독 ▲출렁다리 포토스팟 인증사진 업로드 중 한 가지다.
가을빛 풍경을 배경으로 쓴 엽서를 강천섬 은행나무 우체통에 넣으면, 여주에서의 기억이 편지로 전해지는 ‘엽서 쓰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사진과 그림에 손편지를 더해 여행의 순간을 오래 간직하도록 기획된 것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사진, 캐리커처, 엽서를 통해 여주에서의 가을을 특별하게 기록하길 바란다”며 “남한강 노을과 출렁다리의 풍경 속에서 축제의 감성과 여유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농업과 전통을 알리는 대표 가을축제다. 매년 남한강 나루터에서 열리며, 오곡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와 더불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전통놀이,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여주시가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한 2025년에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돼, 여주만의 문화와 농경 전통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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