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17일 오후 2시40분께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자리한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가 가을 햇살을 받아 점차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나무가 거대해 보는 각도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약 1300년 수령의 이 은행나무는 높이 33m, 둘레 15m에 달하는 거목으로, 고려 시대에 심어진 뒤 마을의 수호목으로 전해져 왔다. 약 63년 전인 지난 1962년 12월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오늘날까지 보호되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자태로 찾는 이들에게 세월의 장엄함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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