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김동연, 캄보디아 파견 청년기후특사단 조기 귀국 지시

​​​​​​​최근 현지 치안 불안 우려…“안전 문제 과도하게 대응” 국제협력국장 급파, 특사단 내일부터 순차 귀국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34명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15일 긴급 결정했다. (사진=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34명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15일 긴급 결정했다. (사진=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34명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15일 긴급 결정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외교부가 캄폿주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여행경보 2.5단계 수준)로 상향한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이 이날 저녁 현지로 급파돼 특사단 귀국을 지원한다. 특사단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 절차에 들어간다.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34명으로, 지난 11일 캄폿주에 파견돼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문화교류 등 봉사활동을 해왔다. 당초 활동 기간은 18일간으로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행경보 격상으로 활동지를 캄퐁스페우(17명)와 시엠립(17명)으로 나눠 옮겨 활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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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 문제에는 지나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사단 활동 기간을 단축하더라도 단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국제협력국에 추가 프로그램 마련도 지시했다.

한편, 이번이 2기째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캄보디아와 라오스(35명)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기에는 키르기스스탄·몽골·필리핀에서 총 120명이 봉사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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