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은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2일 오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4만대로 추산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3만대로, 평소 금요일보다 지방방향 정체가 뚜렷할 전망이다.
예상 주요 노선별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약 3시간50분 ▲서울~부산 7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5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남양주~양양 3시간20분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방향은 오전 5~6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 절정을 이루고, 오후 7~8시께 풀릴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 혼잡 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부선 부산방향은 남사, 천안, 안성, 천안휴게소 인근에서 정체가 심화되고, 영동선 강릉방향은 여주, 용인, 호법IC 일대에서 가장 혼잡하다. 서해안선은 서서울, 발안, 서평택IC, 중부선 남이방향은 일죽, 서충주, 청주휴게소 부근에서 막히며, 서울양양선은 설악, 강촌, 동산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귀성 절정은 추석 전날 5일, 귀경 절정은 추석 당일 6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오늘부터 12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270여 개 혼잡 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4~7일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첫날 귀성객이 집중돼 오전 시간대 교통 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발 시간을 분산해 이용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 이동 경로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