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의정부시, 생활폐기물 감축 실천 호소…직매립 금지 앞두고 대응 강화

강상준 기자
2026년부터 수도권 직매립 전면 금지 시설 현대화·시민 실천 병행 추진
의정부시, 생활폐기물 감축 실천 강조…직매립 금지 앞두고 시민 참여 절실
의정부시가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로 자원회수시설이 관내 폐기물을 전량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축 실천과 시설 현대화가 시급하다. 사진은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로 자원회수시설이 관내 폐기물을 전량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축 실천과 시설 현대화가 시급하다.

24일 시에 따르면, 2001년 가동을 시작한 자원회수시설은 노후화된 데다 인구 증가와 생활환경 변화로 발생량이 크게 늘어나 용량 한계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일부 폐기물은 외부 위탁 처리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비용 증가와 환경적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2026년 1월1일부터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안정적인 처리 기반이 마련되지 않으면 도시 환경과 주민 생활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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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교실, 에코투어,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자제 ▲분리배출 철저 ▲재사용 생활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노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회수 기능을 도입해 안정적인 처리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미래세대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직매립 금지 정책과 폐기물 처리 책임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준비 과정이기도 하다.

김동근 시장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우리 모두가 마주한 변화”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의정부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 개선과 맞물려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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