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화성시 “시장 폭행 무관용 대응” 가해자·허위 유포 모두 법적 조치

​​​​​​​현행범 체포 후 경찰 수사 진행 중 허위사실 유포 언론·SNS 강력 대응 예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가 AI와 자율주행 중심의 기술 생태계 구축이 인구 200만 시대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오전 정 시장이 민선8기 3주년 시정브리핑에서 언론인과 질의응답하고 있다. (사진=순정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6일 정남면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간담회 중 발생한 정명근 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무관용 원칙을 선언했다. 시는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뿐 아니라 민사 책임까지 묻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6일 정남면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간담회 중 발생한 정명근 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무관용 원칙을 선언했다. 시는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뿐 아니라 민사 책임까지 묻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사건은 16일 오전 11시40분께 발생했다. 간담회 도중 악성 민원인으로 지목된 부동산 업자가 정 시장을 폭행했으며, 정 시장은 이로 인해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 상해를 입었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사건의 가해자를 “2016년 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수년간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해온 인물”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공직자들을 상대로 상습적 폭언·협박을 일삼아온 ‘악성 민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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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일부 언론과 사이비 매체가 허위사실과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폭력을 두둔하거나 피해자를 조롱하는 패륜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언론, 사이비 매체, 그리고 관련 내용을 확산하는 SNS 계정·공유·댓글 작성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성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 보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떠한 폭력이나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시민을 위한 정의롭고 공정한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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