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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생태관광 포럼 열고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 논의

남용우 기자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전 강조 생태관광 프로그램 품질 강화
인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는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우수생태관광지역협의회 실무자, 해설사, 강사 등 30여명이 참여해 생태관광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옹진군)
인천 옹진군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는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우수생태관광지역협의회 실무자, 해설사, 강사 등 30여명이 참여해 생태관광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옹진군)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옹진군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가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와 함께 생태관광 포럼을 열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생태관광지역협의회 실무자, 해설사, 강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백령도의 생태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실무 중심 워크숍을 가졌다.

첫날에는 국가지질공원 탐방 코스를 돌며 점박이물범과 대청부채 등 희귀 생물을 관찰했다. 특히 백령도의 상징인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으로, 약 35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 보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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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포럼에서는 정부의 생태관광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 그리고 ‘10년 뒤 생태관광 성공 조건’을 주제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다. 또한 사곶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해 해안 생태계 보전 실천을 병행했다.

이명원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 회장은 “백령도는 천연자원이 풍부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의 대표 모델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신자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6년 개소 예정인 생태관광체험센터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기존 프로그램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컨설팅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과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백령도가 생태관광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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