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경찰이 20대 여성 틱토커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서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전북 무주군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시신을 차량에 싣고 서해안을 따라 전북 무주군의 야산 풀숲에 숨겼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충남과 전북 등 8곳에 차량을 정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12일 오전 5시께 무주 야산 일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올해 5월 B씨에게 "틱톡에 대해 내가 잘 안다. 구독자 늘리는 것을 도와주겠다"면서 B씨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을 저지른 흔적이 있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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