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김포지회 설립 25년만에 처음으로 회원단체 투표를 통해 남일해 전 연예인협회 가수분과위원장<사진>을 제8대 지회장에 선출됐다. <본보 8월13일 보도>
예총김포지회 선거관리위원는 지난 16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있은 신임 지회장 선거에서 예총시지회 부회장과 김포미술협회 지부장을 역임한 허진욱 후보를 10표차로 누른 남일해 후보를 제8대 지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시지회에 가입한 8개 회원 단체별로 각 8명의 대의원 투료로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투표 전, 한 단체 협회장 자격문제가 불거지면서 협회장과 그가 지명한 7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7개 단체 56명의 대의원 투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남일해 후보는 33표, 허진욱 후보는 23표를 얻었다.
예총은 앞서 김포시지부가 지난해 제23회 '김포예술제'를 추진하면서 2개 단체의 회비 납부 문제를 들어 이들 단체의 예술제 참가 자격 제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올 1월 지회장과 임원들의 직무 정지와 함께 사고지회로 지정했다. 이어 3월 사고지회 지정 해지와 경기도연합회장이 김포지회장 권한대행으로 선임해 이번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김포예술복지 지원조례 제정과 회원단체 창작 및 운영비 지원, K-Culture 예술교육센터 및 아카데미 개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남일해 후보는 예총 인준을 거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예총의 사고지회 지정부터 감지된 회원단체간 갈등이 선거전까지 격화되면서 공약 이행과 함께 회원단체간 화합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게 됐다.
한편, 예총김포시지부는 2000년 설립돼 직전 7대까지 추대를 통해 지회장을 선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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