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북부 집중호우로 1명 사망·192세대 대피

​​​​​​​파주 312.9㎜ 폭우, 김포 80대 승용차 휩쓸려 숨져 철도·도로 곳곳 침수...교외선 전 구간 운행 중지
13일 오후 김포시 신곡리에서 승용차가 물에 떠내려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13일 오후 김포시 신곡리에서 승용차가 물에 떠내려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14일 오전 7시 기준, 경기북부 지역에 전날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사망 1명, 192세대 270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에서는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다. 이 남성은 13일 오후 김포시 신곡리에서 승용차가 물에 떠내려가 실종됐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수색 끝에 약 5시간 만에 구조했으나 숨졌다.

이날 오전 현재 호우경보는 김포, 파주, 부천, 고양, 양주, 의정부, 포천, 가평, 남양주, 동두천, 연천 등 11개 시·군에 발효 중이며, 산사태경보 8개, 홍수경보 2개가 내려졌다.

누적 강수량은 파주 312.9㎜로 가장 많았고, 동두천 271.5㎜, 연천 270.5㎜, 김포 266.0㎜, 포천 257.0㎜ 순이었다. 최대 시우량은 고양이 105.0㎜를 기록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집중호우로 의정부~대곡역 교외선 전 구간이 침수돼 첫차까지 운행이 중지됐다. 경의선, 경원선, 일산선도 일시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또 도내 지하차도 1곳과 도로 4곳, 하상도로 3곳, 둔치주차장 27곳, 세월교 6곳, 하천변 31개 시·군 5537개소가 통제됐다. 일부 시·군에서는 버스 노선 우회·단축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산사태 우려와 주택 침수로 가평 19세대 20명, 김포 3세대 7명, 고양 162세대 234명, 의정부 5세대 5명, 파주 3세대 4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주택침수·도로배수 등 193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30~7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점차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