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기후위기를 인권의 시각으로 성찰하고 시민의 실천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형 시민특강을 6일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시민교육 특강’의 세 번째 강연으로, 평생학습원 청년어울림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강 강연은 국내 대표 인권학자인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그는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인권과 민주주의의 위기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을 안기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 후에는 ‘기후위기 속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들과 퍼실리테이터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형 활동이 이어졌다. 시민 퍼실리테이터 5명이 주도한 토론에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공유됐으며, 실천 가능한 기후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토론을 이끈 퍼실리테이터들은 ‘광명지식상점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민들로, 지역 학습에 참여한 시민이 다시 지역 시민학습을 이끄는 모범적인 ‘학습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위기는 전문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실천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특강이 시민 스스로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원은 시민의식 성장과 일상 실천을 아우르는 시민교육 특강을 매월 저녁 7시에 진행 중이며, 다음 특강은 내달 2일 저녁 7시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가 ‘민주주의와 시민의 힘–독일의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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