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27일 오전 0시10분께 수원시 권선구·동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3층 규모(연면적 5059㎡)로, 지난 21일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던 곳이었다.
불은 대부분이 목재 구조인 모델하우스를 태우며 급격히 번졌고,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이 2시간35분 만인 오전 2시4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신고 9분 만인 0시19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며, 약 1시간27분 뒤인 오전 1시37분께 해제했다. 진화작업에는 소방차 등 장비 38대와 인력 102명이 동원됐다.
수원시는 이날 0시34분과 57분 두 차례에 걸쳐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과 경찰은 건물 내부의 잔불정리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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