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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무원 사칭’ 물품 납품 사기 주의해야...공공기관은 개인 명의 계좌로 거래 안해

허찬회 기자
사건 잇달아 발생 경찰에 수사 의뢰
안양시민이 10명 중 9명이 안양시정이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발전하는 스마트도시로서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라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양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의뢰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안양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의뢰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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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사기 미수는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시중 가구점과 자전거점 등에 위조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발송하며 시작됐다.

이후 “시청에서 사용할 의자와 자전거가 필요하다”며 물품 주문 및 납품을 의뢰했다. 명함에는 실제 시청의 행정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연락은 별도의 휴대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실은 없으나 물품을 수령한 뒤 대금을 미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재산 피해를 줄 우려가 큰 상황이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문자나 전화, 공문서로 공공기관의 물품 구매를 요청받을 경우 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해 담당 직원의 재직 여부와 실제 물품 주문 사실을 교차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공공기관은 개인 명의의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사적인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해 동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요청 시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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