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의 지난 1년간 진료 건수가 162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개 1455마리, 고양이 171마리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이용했고, 이중 일반 시민 이용률이 8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센터 운영이 유기·유실 동물 감소로 이어졌다고도 분석했다. 센터 개소 이후 김포시 전체 등록 건수(1,684건)의 24.3%를 차지하는 410건의 내장형 동물등록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까지 공공진료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97명 중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90% 이상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지난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 주최 ‘제2회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공익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공공진료센터를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닌 반려동물 복지의 중심 플랫폼으로 각종 축제 및 행사장, 반려견 놀이터 등지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상담소’를 운영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보호자 궁금증을 해소하는 수의사 돌봄특강, 반려견 문제 행동을 진단하고 교정법을 안내하는 행동교정 기초교육 등도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반려문화를 복지분야로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문화 형성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반려가구는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다. 김포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체감도 높은 선도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기본상담 및 진찰(모든 시민 무료)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X-ray 및 전혈구 검사(유료, 취약계층은 무료) ▲심장사상충 및 종합백신 접종(유료, 취약계층만 가능)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목줄 없이 반려견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도 조성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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