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일본 자매도시와의 공식 교류를 재개하며 국제 우호 관계 강화에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계기로 일본 후지에다시 대표단을 초청해 문화·청소년·축제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후지에다시 오하타 나오미 부시장을 비롯한 공식 대표단이 2박3일 일정으로 양주를 찾은 것으로 지난해 양주시가 후지에다시 시제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한 상호 교환 형식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양 도시 간 대면 외교다.
시는 이날 회암사지박물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식 접견에서 후지에다시 대표단과 함께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청소년 교류,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축제 상호 참여 등 실현 가능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확인했다.
대표단은 이날 접견에 이어 회암사지 일원과 주요 문화시설을 시찰했으며, 오후에는 제8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문화적 연대감을 나눴다.
시는 향후 자매도시와의 정기적 교류 확대, 공동 행사 추진, 청소년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국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도시 간의 자매결연은 단순한 우호를 넘어 실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하타 나오미 부시장은 “양주시는 후지에다시가 배우고 참고할 점이 많은 도시”라며 “양 도시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우호 관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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