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며, 지역 내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12일) 시청 행정지원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성명불상자가 각 업체에 전화를 걸어 물품 구매 대행 또는 납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연이어 접수됐다.
사칭범은 위조 직인이 찍힌 공문서와 명함을 업체 대표들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며 납품을 독촉했다. 특히 공문서에는 행정 전화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 번호만 기재돼 있어 수상함을 느낀 업체들이 시청 해당 부서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그 결과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시는 해당 공문과 명함이 모두 위조 문서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명의로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고양시 누리집에 안내된 부서의 행정 전화번호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어떤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 납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엔 여주와 군포에서도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