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주·군포서 시청 사칭 위조공문 잇따라…시민 피해 주의보

김광섭 기자
출처 불명 공문에 개인 휴대폰 기재…정상 공문 아냐 여주·군포시 “시청 홈페이지 통해 반드시 진위 확인” 당부
최근 여주와 군포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제공=군포시)
최근 여주와 군포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제공=군포시)

최근 여주와 군포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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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시16분께 여주시청은 “총무과를 사칭해 물품계약 및 발주를 요청하는 위조공문이 유포됐다”며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공문은 외관상 실제 공문처럼 보이나, 출처가 불분명하고 공문 내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돼 있어 사칭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13일) 군포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한 기업체 대표가 관용차 관련 ‘물품구매 확약서’ 공문을 받고 이상함을 느껴 시에 제보했고, 조사 결과 이는 군포시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한 사기 시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시는 해당 사건을 즉시 군포경찰서에 수사의뢰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다행히 피해 기업은 사기를 인지하고 실제 피해는 없었다.

두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공문서에 담당자 휴대폰 번호가 기재돼 있다면 위조 가능성이 높다”며 “물품구매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부서 연락처를 확인하고 진위를 가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위조공문의 유포 경로와 관련자 확인에 나선 가운데, 각 지자체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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