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토부, 수도권 동남부 교통망 확충…23개 시·군 대상 36건 신규사업 검토

​​​​​​​성남역 환승센터 등 9건 포함 GTX 연계 15개 노선 등 논의
30일 개통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성남역에서 시민들이 주면 안내도를 살피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br>
정부가 수도권 동남부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30일 개통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성남역에서 시민들이 주변 안내도를 살피고 있다. (사진=중앙신문DB)

정부가 수도권 동남부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본격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총 36건의 신규사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주관으로 개최되며, 강희업 대광위원장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시장, 한국교통연구원, 경기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간담회 대상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 23개 시·군으로 ▲동부권 9곳: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가평군, 양평군, 포천시 ▲남부권 14곳: 광명시,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 안양시, 시흥시, 안산시, 군포시,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 안성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들 지자체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 환승센터, 광역도로 등 주요 교통망 확충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등 환승센터 9건, ▲GTX 연계 광역철도 15건, ▲환승주차장 10건, ▲공영차고지 2건 등 총 36건의 신규사업을 제5차 계획에 우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성남환승센터는 GTX-A·경강선과 7개 정류장 38개 노선이 연계되는 복합 교통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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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대도시권의 교통체계 개선과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한다. 제4차 계획에는 광역철도 47건, 광역도로 25건 등 총 146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국비 28조원이 투입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날 36건의 신규 건의사업에 대한 1차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경제성 분석(B/C), 향후 공청회 일정, 자체 신규사업 발굴 계획 등을 공유한다.

대광위는 6월 말 수도권 서북부 간담회를 추가 개최한 뒤, 연말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강희업 위원장은 “현재 전국에서 접수된 119건의 신규 제안사업 중 수도권 비중이 64%(76건)로, 이 지역은 광역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이라며 “시·도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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