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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권성동, 이준석에 “오늘밤 결단을”…단일화 여부 주목

김상현 기자
​​​​​​​권성동, 공개서신 통해 이준석에 김문수 지지 요청 민주당 김민석 “사퇴 가능성 여전히 높아”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 사실상 단일화를 촉구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개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공개서신을 통해 “오늘 밤,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금은 결단할 때”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0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 (사진=중앙신문DB)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 사실상 단일화를 촉구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개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공개서신을 통해 “오늘 밤,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금은 결단할 때”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0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 (사진=중앙신문DB)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 사실상 단일화를 촉구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개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공개서신을 통해 “오늘 밤,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금은 결단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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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사전투표 첫날, 완주를 선언한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말씀드렸지만 민심이 요동치는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이재명 범죄세력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여론이 김문수 후보에게 모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 후보님은 줄곧 '동탄 모델'을 언급하며 승리의 희망을 말해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이준석 후보의 역할론을 부각시켰다.

이어 “김문수 후보도, 이준석 후보도 끝까지 이기기 위해 싸워왔다”며 “지금은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보태야 할 때다. 미래는 이준석이지만 지금은 김문수”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권이 들어선다면 이 후보님의 발언을 인용한 기자까지 고발할 것”이라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준석 후보는 그간 수차례에 걸쳐 “단일화는 없다”며 분명한 선을 그어 왔지만, 막판 극적인 변화 가능성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 후보가 억지로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명분이 없어 못 한 것일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처럼 여야 모두에서 이준석 후보의 향방에 주목하는 가운데 '오늘밤'이 지나기 전 어떤 선택이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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