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연간 방문객 21만명을 돌파하며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운영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2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2023년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의 전면 리모델링과 운영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게 예술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개편의 방향성과 목표를 분명히 했다.
새롭게 단장된 상상의숲은 개방형 구조로 공간을 재정비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카페 외에도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추가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리모델링 이후 연평균 방문객 수는 21만명을 넘어서며, 용인은 물론 수원·화성·평택 등 인근 시·군에서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문화 명소로 떠올랐다. 팬데믹 이전 연간 7만명 수준이었던 방문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하며 ‘완전한 회복’을 넘어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하루 방문객 수만 1만4600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어린이날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 모나미, 지역 예술인, 시민 문화기획자, 사회적 기업 등과 협업해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향후에도 어린이를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운영 시스템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지역 예술인, 기업, 시민 문화기획자와의 협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상의숲의 문화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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