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가 9일 썬밸리호텔서 제133차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 간 협력과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남양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의회가 주관했으며, 남양주, 광주, 하남, 이천, 여주 등 경기도 동부권 5개 시·군 의장이 참석해 공동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각 시·군의회의 주요 현안 보고와 함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 제안 ▲2025년 공무국외연수 계획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운영규정 제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 중 하나는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운영규정’ 제정이었다. 이 규정은 팔당호 상수원관리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재산권 침해와 생활불편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규정이 본격 시행될 경우,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부와의 협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참석 의장들은 미혼 직원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각 시·군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자는 제안을 내놨으며, 2025년 공무국외연수에 대한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연수는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기획되며, 각 지자체별 의견을 반영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정례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여주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남한강 출렁다리를 함께 견학하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역 간 이해와 연대를 높이는 비공식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매 분기 정례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 간 정책 연계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회의를 주관한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군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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