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시' 조성에 본격 추진하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의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한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반 교통 인프라를 확장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형 교통 수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 공간과 이동 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미래형 모빌리티 허브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로보택시·로보셔틀 도입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연계 ▲자율주행 전용 환승 공간인 ‘플렉스존(Flex Zone)’ 조성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디지털 교통운영 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됐다.
자율주행 셔틀과 로보택시는 신도시 내 주요 생활권을 순환하며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특히, 플렉스존은 자율주행 차량의 원활한 회전과 정차, 승하차를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인공지능 기반 관제 시스템과 연동되어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봇이 식음료를 배달하는 로봇 배송 서비스, 캠핑카 등 특수목적 차량 대여 서비스도 시범 도입돼 다양한 교통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광명시는 향후 강남·인천공항 등 외부 광역거점과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연계 노선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UAM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기존 육상 교통수단보다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광명시가 미래형 교통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교통운영 시스템은 교통 흐름과 이동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자율주행차와 일반 차량 간 통합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각 교통수단 간 효율적인 연계도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꼽힌다. 광명시는 이를 통해 교통 혼잡 완화, 대중교통 연계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의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광명시의 미래 지향적 도시정책과 교통전략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교통망 개선을 넘어 미래형 교통 플랫폼 기반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와 공공 데이터 기반 정책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차량 기술과 인프라가 연동되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5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수립’ 착수보고회에서 올해2 월까지 시흥시, 현대차와 함께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 등 공간 인프라 구성안을 수립했다. 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택시, 로보셔틀, 퍼스널모빌리티,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광명시의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시 조성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도시의 전반적 공간 구조와 시민 삶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핵심 전략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미래 교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현실화하는 중대한 기반이 되고 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