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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33년 만에 ‘시민헌장’ 개정 나선다...시민 목소리 반영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 개최

권용국 기자
올 하반기 최종 개정안 확정 예정
김포시가 지난해 296개 민간행사 사업 등으로 173억 9500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사업이 24개 사업(22억75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보조사업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김포시가 33년 만에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았던 시민의 약속을 달라진 김포의 모습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려는 시도다.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김포시가 33년 만에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았던 시민의 약속을 달라진 김포의 모습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려는 시도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헌장을 작성하기 위해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선언문으로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시대가 급변하고 시민의식과 도시 정체성이 변화한 만큼, 기존 헌장으로는 이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자구 수정이 아니라, 오늘의 김포를 담고 내일의 김포를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시민의 약속을 만드는 과정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개정 방향이 함께 모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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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시민이 생각하는 김포의 핵심 가치를 ‘키워드’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키워드는 향후 시민헌장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헌장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최종 시민헌장 개정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중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변화한 도시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반영해 시민의 권리와 책임, 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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