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노인의 주거 시설이 주택 수리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개선됐다. 지난 15일 18일 이틀에 걸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와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회가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 수리 봉사에 힘을 모았다.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회 김기호 회장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비용에 부담을 느껴 방충망과 형광등을 교체하지 못하고 지낸다는 사연을 듣고 부천지부에 재능기부자를 요청했다. 이전에 부천시 오정구 행정복지센터 의뢰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던 부천지부는 등과 방충망 교체를 위해 재능기부자를 선별했다.
이에 부천지부와 부천시지회 자원봉사자 13명이 ▲집 내부 전등 ▲방충망 교체 ▲창 청소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수리를 진행한 여섯 가구 모두 이번 수혜가 처음이었고 20년 만에 방충망을 교체한 곳도 있었다.
2022년을 시작으로 4년째 부천지부와 협력 중인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회는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사회활동 증진에 기여하고자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장애인식생활개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부천지부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 ▲집 청소 봉사 ▲합동생신잔치를 진행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부천시 굴포천 무궁화동산 관리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 ▲EM 흙공 만들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몇 년간 전등을 쓰지 못한 신상호씨는 교체 후 “방안이 환하니 내 마음이 다 시원해진 기분”이라며 “내가 직접 할 수 없는 일을 해주시니 정말 고맙다. 앞으로 자주 도움을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부천지부 김강립 자원봉사자는 “전등 고치는 재능이 봉사에 쓰여 나눔이 되니 일할수록 뿌듯한 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지부 박준혁(남·46·경기도 부천시) 자원봉사자는 “저의 숙련된 기술을 더욱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천지부는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회와 협력해 매월 다섯 가구씩 9월까지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회 김 회장은 “오늘처럼 방문 복지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부천지부가 든든한 일꾼으로 나서줬기 때문”이라며 “재능과 정성을 필요한 이웃에게 아낌없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집 안 수리 작업을 부천시지부 회원에게 꾸준히 제공하고 나아가 부천시 원종동 독거노인 대상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