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체류형 스마트팜’ 1곳 내달 13일까지 추가 공모…폐교 활용한 농업혁신

농촌 일자리 창출 기대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하는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1개소를 추가 공모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하는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1개소를 추가 공모한다. 농촌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달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1곳을 추가로 선정해 확대할 방침이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농촌지역 내 폐교나 유휴 건물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체류형 농업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체험학습, 교육, 캠핑장, 동물농장 등 다양한 부가 활동이 가능해 농촌 공동체 회복과 경제 순환에 기여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특히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의 사회적 역할도 함께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 시·군과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농업인 등이며, 이들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스마트팜 설치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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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항목은 ▲재배환경 구축 시설비 ▲작물 생산용 시설·장비 ▲설계 및 컨설팅 비용 등 스마트팜 조성비 외에도, ▲공동작업장 ▲저장고 ▲교육 및 체험 공간 ▲가공·판매시설 등 운영에 필요한 부속시설비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도는 이를 통해 단순한 농업 공간이 아닌, 지역 주민이 머무르고 활동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농촌형 복합 거점’으로 스마트팜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운영 중에도 다양한 부대시설 구축과 유지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공모의 신청 마감은 내달 1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사업계획서와 신청서, 관련 증빙자료를 해당 사업지가 속한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기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농촌 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체류형 스마트팜 외에도 다양한 도시-농촌 연계 사업을 기획 중이며, 향후 관련 예산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단순한 농사 공간이 아닌 지역 재생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경기도는 스마트팜이 농업의 혁신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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