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의회 연수원 부지 선정 임박...6개 시·군 치열한 유치전

​​​​​​​부지선정위서 최종 결론 5월 예정 접근성 등 지자체 장점 부각 나서 구리·안성·남양주·동두천 등서 손짓 지방의회 자체 연수원 건립 첫 사례
15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중소규모 언론사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의회 사무처의 언론 차별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의정연수원’ 건립 사업의 부지가 오는 5월 중 최종 결정된다. 구리, 안성, 남양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도내 6개 시·군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막판 경쟁이 뜨겁다. 사진은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의정연수원’ 건립 사업의 부지가 오는 5월 중 최종 결정된다. 구리, 안성, 남양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도내 6개 시·군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막판 경쟁이 뜨겁다.

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의정연수원 후보지 공모 마감일인 지난 31일까지 6개 시·군이 유치 의향서를 접수했다. 도의회는 의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를 검토하고, 부지의 적정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따져 최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대 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연면적 2만265㎡ 규모로 지어지는 연수원은 2030년 7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 전국 어느 지방의회도 자체 연수원을 건립한 사례는 없어, 상징성도 큰 사업이다.

현재 가장 먼저 제안서를 제출한 안성시는 보개면 안성맞춤랜드 내 시유지(약 16만㎡)를 내세웠다. 시는 시유지를 활용함으로써 신속한 인허가, 사업비 절감, 인근 문화예술 공간과의 연계, 새로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성 등을 강점으로 들고 있다.

가평군은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인근 도 소유 유휴부지를 후보지로 제안했다. 가평군은 ▲토지매입비 절감 ▲유휴지 활용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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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연천군은 가장 먼저 유치 활동에 나선 지자체다. 3월19일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출범했고, 이어 지난 1일 도의회를 찾아 제안부지를 공개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시는 미군 반환 공여지인 동두천동 산34-1번지 일원(약 8만8973㎡)을 제시했다. 해당 부지는 시가 59.8%, 민간이 40.2% 소유하고 있으며, 시는 ▲수도권 북부 중심지라는 입지 ▲교통 접근성 ▲소요산 인근 경관과 인프라 연계를 강점으로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일대 부지(11만5000㎡)를, 구리시는 교문동 422-29번지 일원 부지(1만7400㎡)를 각각 제안했다. 특히 구리시는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직선거리로 34㎞로 6개 후보지 중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부지선정이 끝난 향후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본격적인 설계와 건립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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