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L아파트 1단지에서 관리소장과 입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입주민들은 관리소장이 독단적으로 아파트 운영을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관리소 측은 동 대표 회의를 거친 정당한 절차라는 입장이다.
27일 아파트 관리소와, 입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께 L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는 입주민 150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선관위는 공정하라”, “불필요한 공사 NO”, “입주민 우려 경청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대자보와 현수막을 내걸고 관리소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입주민들은 “내용 증명 남발하는 관리소장은 각성하라”, “동 대표 회장을 앞세워 입주민을 이용하는 관리소장은 비겁하다”고 주장하며, 관리소장의 소통 부족과 독단적 운영을 지적했다. 일부 입주민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갈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의견 대립이 심화되면서 민원도 끊이질 않고 있다”며 “갈등 장기화로 주민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B씨는 “관리소장이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운영을 강행하고 있다”며 “아파트 운영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관리소장은 “독단적 운영이 아니라, 동 대표 회의를 거친 정당한 결정에 따라 업무를 집행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한편, 지난 1월22일 개최된 동 대표 회의 이후 현재 17명의 동 대표 가운데 7명만이 남아 있어, 의결 정족수 미달로 정상적인 회의 진행도 어려운 상황이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