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 곳곳에서 건조한 대기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잇따랐다. 하루 동안 총 1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10건은 진화됐고 6건은 현재도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3일 오전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1분께 여주시 강천면 산 11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3대와 진화대원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31분께 여주시 점동면에서 발생한 산불도 약 2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1시13분께 광주시 초월읍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1시간30분 만인 오후 2시50분께 진화됐다. 오후 2시18분께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6시6분께 불길이 잡혔으며, 양평군 단월면에서 오후 6시30분께 발생한 산불은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은 최근 산불 위험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산불 위기 경보 단계를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산불 발견 시 즉시 119나 관할 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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