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블라(IBLA)재단이 6일 오후 3시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창립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 이번 창립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 시의원, 음악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창립을 계기로 구리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음악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인정받는 손정윤 이사장이 자신의 고향인 구리시에 재단을 설립하고 사무실을 경춘로 인근에 마련한 것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창립식은 전 KBS 김혜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손정윤 이사장이 직접 ‘IBLA Grand Prize’에 대해 브리핑하며 재단의 목표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바리톤 유진호 씨가 재단 창립 선언문을 낭독하며, 한국 이블라 재단이 앞으로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창립식에는 이탈리아 IBLA 콩쿠르 창립자인 살바토레 몰티상티(Salvatore Moltisanti) 교수와 해외 음악계 주요 인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한국 이블라 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들은 한국 이블라 재단이 세계적인 음악 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젊은 음악가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2부 축하 행사에서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를 꾸며 창립식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소프라노 한보경·고정호, 메조소프라노 박효주, 바리톤 유진호, 뮤지컬 배우 이승한, 테너 김재민 등이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손정윤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음악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한국 이블라 재단은 소외된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이 단순한 음악 기관을 넘어, 문화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음악가들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국 이블라재단 창립이 구리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음악 교류의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리시민들의 예술적 감각을 높이고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재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도 “한국 이블라 재단의 창립이 구리 지역 예술인의 발굴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리시의회도 구리가 문화 선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이블라 재단은 창립식에 앞서 국내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할 뜻을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으로는 ▲대너리스카페 ▲케이제이호연 ▲전국 자율방재단연합회 ▲구리시아파트 입주대표연합회 ▲남양주시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서울 K-가정축제 ▲황해 교육문화재단 ▲(주)엠스트 에듀테인먼트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이블라 재단은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젊은 음악가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국내·외 유망 음악가들을 발굴해 IBLA 콩쿠르 및 세계적인 무대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9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IBLA WINNERS CONCERT’를 구리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IBLA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구리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음악 축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이블라 재단의 창립을 계기로 구리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음악 교류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열었다. 향후 재단의 활동이 구리시의 문화 예술 발전과 글로벌 음악 네트워크 구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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