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6일 베트남 꽝남성청에서 레반중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꽝남성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의장과 이창식 부의장 등 시의원, 레반중 꽝남성장, 쩐 쑤안 빈 인민의회 부의장, 응우엔 티 튀 짱 인민위원회 부사무국장, 응우엔 뜩 삔 과학기술국 국장, 응우엔 민 남 땀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엔 이 시장의 참석 요청을 받은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함께 했다.
이상일 시장은 “꽝남성과 땀끼시 관계자들이 용인특례시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제 꽝남성 측 안내로 호이안의 고대도시를 돌아봤는데 오랜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고 베트남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꽝남성과 용인특례시가 2013년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후 양측 관계자들이 상호방문 등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쌓아왔기에 이번에 용인특례시가 ODA 사업으로 땀끼시에 스마트 도서관 건립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양 도시가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김상식 감독에게 “하노이에서 비행기 편으로 꽝남성을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며 “김 감독이 지난 1월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무패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도록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베트남 우호 관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용인특례시와 꽝남성, 땀끼시 간 협력관계 강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 감독은 “꽝남성으로 초대해 준 이상일 시장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인과 꽝남성, 땀끼시가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일들을 하겠다”고 답했다.
레반중 위원장은 “꽝남성을 방문해주신 이상일 시장과 유진선 의장, 시의원들과 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곳에 머무는 동안 즐겁게 지내며 꽝남성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꽝남성은 한국의 3개 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고 또 많은 한국 기업들이 꽝남성에 투자하고 있는데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더욱 활발하게 우호 협력 관계를 맺길 바란다”며 꽝남성의 대표 축제로 오는 7·8월 개최될 예정인 ‘국제녹린산삼축제’ 등에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이 시장은 “양측 축제에 참석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더 깊이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오는 9월 용인특례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가 개최할 예정인 ‘시민페스타, 조아용 캐릭터 축제’에 레반중 위원장을 비롯해 꽝남성과 땀끼시 대표단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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