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를 하루 뒤로 연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예정됐던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루 뒤인 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약 2000명을 발표했지만 1시간 만에 발표를 취소했다.
수업 능력 평가인 '수업 실연' 과목에서 환산점수가 아닌 원점수가 그대로 반영되는 오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격자 발표 후 없던 일로 한다는 것은 유례 없는 일로, 응시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다음날 결과 재발표에 따라 합격 당락이 나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합격 통지를 받은 응시자가 내일 불합격될 수도 있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명백한 행정 부실"이라며 "시험 응시자는 물론 경기도민, 교육 가족 모든 분께 사과한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이번 사안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전교조 측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유감 표명만 남긴 임태희 교육감을 규탄하며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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