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평, 불 난 주택 고립 40대 부부 끝내 심정지 발견

이건구 기자
화재가 발생한 양평의 한 단독주택에 고립됐던 40대 부부 모두가 끝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가 발생한 양평의 한 단독주택에 고립됐던 40대 부부 모두가 끝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가 발생한 양평의 한 단독주택에 고립됐던 40대 부부 모두가 끝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목조주택에서 ‘아버지가 휘발유를 이용해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못 나오게 한다’는 아들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1단계를 발령, 화재 진화 작업을 벌였다. 고립된 부부 2명 외에 당시 집안에 있던 할아버지와 어린아이 2명은 무사히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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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은 오후 6시2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한 후 주택 내부로 진입해 6시47분과 6시56분께 각각 심정지 상태의 부부를 발견했다.

소방은 장비 32대와 인력 80명을 동원해 약 2시간50여분 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아들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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