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해 환각 상태로 112에 자수신고한 커플이 검거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B씨는 전날 오전 8시께 파주시 야동동의 아파트에서 "벌금 수배를 자수하겠다"면서 112에 신고했다. A씨는 B씨의 전화를 빼앗아 "여자친구가 술에 취했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교제 폭력을 의심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경찰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 등을 통해 A씨가 B씨를 차량에 태우는 장면 등을 파악하고 추적해 파주시내 한 공원에서 이들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들의 차량에서 마약과 다량의 주사기를 발견했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B씨는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A씨는 양성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