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농촌·산촌 지역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가 화재에 상당히 취약하다. 이런 이유로 겨울철만 되면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 불에 잘 타는 화재에 취약한 나무가 원료가 되나 보니 더욱 그렇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방당국의 좀 더 적극적인 예방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당국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목보일러가 제대로 된 안전한 제품인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그래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막을 수 있다.
겨울철, 특히 농촌과 산촌 지역에서 흔히 사용되는 화목보일러는 우리의 따뜻한 집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간과할 수 없다.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815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만 해도 약 116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의 58%를 차지한다는 통계는 이 시기 동안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로 나무를 사용하는 특성상 과열 및 불꽃, 불티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상존한다. 특히 농촌과 산촌 지역에서는 소방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화목보일러의 관리 및 사용에 대한 주의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불행히도, 이러한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방당국이 당부하는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들이 있다. 화목보일러 주변에 불에 잘 타는 물건들이 쌓여 있으면 불티나 불꽃이 이들을 쉽게 태울 수 있어 보일러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연물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소화기나 소화기구를 반드시 준비해두어야 한다. 만약의 상황에서 빠르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일러 사용 후에는 남은 불씨를 반드시 확인하고, 불이 꺼졌는지 점검해야 한다. 불씨가 남아 있으면, 불이 재발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실제로 이런 일로 인한 화재건수는 상당수다. 연통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연통이 막히거나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면 과열이나 화재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다시 일러두지만, 화목보일러는 그 자체로 겨울철 난방에 큰 장점이 있긴지만, 사용자의 관리와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다. 특히 농촌과 산촌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 고취와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도 필요하다 하겠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화목보일러의 사용과 관리에 항상 신경 써야 함을 잊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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