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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본예산'…회계연도 바뀌기 몇십 분 전 극적 통과

권용국 기자
예산심의 걸림돌 됐던 홍보담당관실 예산 75% 삭감 후반기 시의회 원구성도 파행 6개월 만에 완료
김포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하반기 원구성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 떠넘기면서 여야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중앙신문DB)
홍보담당관실 예산안 심의를 두고 발목이 잡혔던 김포시의 올해(2025년도) 본예산이 2025년을 몇십 분 앞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극적으로 타결됐다. 사진은 김포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중앙신문DB)

홍보담당관실 예산안 심의를 두고 발목이 잡혔던 김포시의 올해(2025년도) 본예산이 2025년을 몇십 분 앞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극적으로 타결됐다.<본보 2024년 12월 30일자 보도>

'상생정치실현합의서‘를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공방이 이어지면 의회 운영에 파행을 불러왔던 원구성 문제도 6개월 만에 매듭을 짓게 됐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2025년도 회계연도 시작 50여 분 전인 2024년 12월 31일 오후 11시 10분 속계 된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 본예산이 의회를 통과했다.

전날(30일) 오후 늦게까지 합의점을 이끌어 내지 못했던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2025년 회계연도 시작 하루 전인 31일 양당 원내 대표간 협상을 통해 47개 사업 예산 가운데 110억4000여만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승인했다.

2025년도 예산안 심의에 가장 걸림돌로 작용했던 홍보담당관실 예산은 전체 23억2400여만원 가운데의 75%가 넘는 17억4800여만원이 삭감된 수정안으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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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측이 편향된 언론홍보 등으로 문제 삼았던 언론담당관실 전체 예산의 22%를 차지했던 언론홍보비와 시책업무추진비 등 4개 항목예산은 전액 삭감 됐다. 시정소식지인 김포마루 제작비도 2억2500여만원으로 50%가 감액됐다.

앞서 시의회는 12월 30일 오전 10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의회 본회의 개최를 예고했다.

하지만 홍보담당관실 등의 예산안 심의를 놓고 국힘과 민주당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개회식 조차 열리지 못하면서 새해를 준예산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었다.

여야는 이날 8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파행을 빚어 오던 행정복지위원장 등 3석의 상임위원장에 국힘 1석, 민주당 2석 배정에 합의해 원구성을 완료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2023년 발생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유고를 두고 '상생정치실천합의서' 무효를 주장하며, 3석의 상임위원장 자리 가운데 2석을 요구하면서 의회 파행이 거듭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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