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1일 오전 7시47분께 을사년 구리시 한강변에 떠오른 을사년의 첫 태양이 흐린 날씨로 인해 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 주기라도 하듯 구름 사이로 잠시 서광을 비췄다.
경기도를 비롯한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지난 연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지만 시민들의 가족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새해 염원은 막지 못한 듯 이른 새벽부터 수많은 인파가 구리 한강변을 가득 메웠다.
이날 구리한강시민공원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 단체장들이 방문한 가운데 비록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들과 일일이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누며 '시민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는 무언의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시민들 또한 영하의 한강변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지역 경제의 침체와 불안한 정국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며,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격려의 인사를 나누며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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