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달 28일까지 사흘간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집계 중인 가운데 5일 오후 5시 기준 피해 건수는 1만1377건으로 피해액은 3870억원으로 추산된다.
5일 오후 경기도가 발표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농업용 시설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농가 수는 총 8773가구로 시설피해 면적은 비닐하우스 1446.4㏊, 인삼 573.5㏊, 과수 104.7㏊, 버섯 9.2㏊, 기타 38㏊로 나타났다.
249.4㏊의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다. 화훼 42.4㏊, 포도 43,1㏊, 블루베리 7.9㏊, 기타 156㏊이다.
축산분야의 피해도 컸다. 총 1933곳의 축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가축은 67만두가 넘을 것으로 보고 현재 자세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중 우사(소축사)가 1008동, 돈사(돼지축사)가 338동, 계사(닭축사)가 391동, 기타 197동이 피해를 입었다.
또 30개 시·군 소상공인도 피해를 입었다. 시군별로는 화성이 299 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안성 186건, 안산 168건, 용인 125건 등이다.
거주용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다 폭설로 인해 긴급대피한 16개 시·군 651세대 1198명 중 아직도 31세대 56명이 미귀가 상태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는 빠른 피해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으로, 응급복구와 재해구호지원에 재난관리기금 73억5000만원과 재해구호기금 8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피해시설 규모가 방대함에 따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MDMS) 입력 기간을 더 연기해 달라고 행안부에 요청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시·군 피해 조사를 병행하면서 중앙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