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심리로 열린 정씨에 대한 특수상해·음주운전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수차례 음주운전 범행을 저지른데다 누범기간 중 범행했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0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년6월을 구형했으며 이후 음주운전 사건이 병합되면서 이날 재구형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남성 A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인들을 통해 처음 소개받은 A씨에게 '술 더 마시러 3차 가자'고 말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별개로 정씨는 음주운전한 혐의도 추가로 기소됐다.
정씨에 대한 선고재판은 내달 8일 남양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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