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 제13대 임원선거에 원장 후보로 출마했던 강경구 전 김포시장(78)이 투표 당일 사퇴했다. <본보 11월 21일 자>
정확한 사퇴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 전 시장은 선거 앞서 문화원 청사 건립과 한강2신도시(컴팩트시티) 내 공방거리 조성 등의 공약 등을 담은 출마의 변까지 작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임원선거에서 강경구 후보 사퇴에 따라 박윤규 현 문화원장(84)을 차기 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연설 도중 밝힌 강 전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의사에 따라 투표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문화원 관계자와 회원 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 전 시장은 연단에 올라 후보 연설 도중 '원장선거로 문화원이 둘로 나눠서 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퇴했다.
문화원장은 선거가 아닌 추대방식이 옳다고 해 왔던, 강 전 시장은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 현 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재추대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임원 후보 등록이 공고되자 지난 6일 원장 후보에 등록했다. 강 전 시장은 어제까지 완주 의사를 밝히며, 경선에서 제시할 공약 서까지 만들어 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경구 전 시장의 사퇴에 따라 박윤규 현 원장이 13대에 이어 오는 2028년 11월까지 김포문화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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