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경기도교육청, 직원 간 명예훼손 고소 사건‥"개인간 갈등, 교육청과 무관"

노조 "임태희 교육감이 나서 해결하라" 교육청 관계자 “개인 자격…교육청과 무관” 반박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최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경기도교육청 직원에게 무더기 고소를 당했다며 고소 취하를 촉구했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최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경기도교육청 직원에게 무더기 고소를 당했다며 고소 취하를 촉구했다. 지난 2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이하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임태희 교육감이 해당 고소사건의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사건의 발단은 도교육청 감사관 A씨가 지난 3월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수십 명을 명예훼손·모욕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지방공무원들이 모인 익명의 오픈채팅방에서 이들이 A씨를 모욕하는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

이에 노조 측은 "현재 피소된 다수의 지방공무원은 낯선 경찰 조사, 교육지원청으로의 수사 개시 통보, 지역사회의 평가에 대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서 "서둘러 사태 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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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측 입장문에 따르면 고소(명예훼손, 모욕죄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또 그 대상자가 지부장과 지부 간부들 그리고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처장을 넘어 지부 조합원들과 경북교육청 소속 및 전남교육청 소속 교육행정직 등 대상자들이 20여 명을 넘어 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그 규모가 커지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사건을 지휘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24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앙신문과 통화에서 ”직원 A씨의 개인 자격으로 상대를 고소한 사건이다"며 "교육청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고소의 주요 근거가 된 익명의 오픈채팅방은 지난 2021년 11월 개설된 것으로, 전국의 교육행정직원 1천여명 가량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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