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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광역시급 대도시 체계 짜임새 있게 갖춰나갈 것”

허찬회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시정연설서 강조...내년 예산 3조3318억 편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에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보다 짜임새 있게 갖추는 데 주력하려고 한다”고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에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보다 짜임새 있게 갖추는 데 주력하려고 한다”고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내년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광역시급 대도시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고 주요 반도체클러스터 연결도로를 포함한 도로·철도망을 확충하며 이동저수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수변형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을 위한 교통망과 휴식·문화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2025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941억원 증가한 3조331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힘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602억원 증가한 1조2202억원, 교통불편 해소와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도로 인프라 등 교통예산을 4522억원 늘린 게 두드러졌다.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관련해 이 시장은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계획인구를 150만 정도로 잡고 주거지역이나 공업지역을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의 조정을 검토할 것이며 구도심과 노후주택 정비계획도 수립할 것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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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5년 동안 시 발전을 저해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25년 동안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어렵게 했던 경안천변 수변구역 규제 해제는 시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한 업적으로 꼽힌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수원시 전체 면적의 53%나 되는 이동·남사읍 일대 1950만평이 규제에서 풀리게 되는데, 시는 이곳에 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하되 자연친화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연구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환경부 고시에 의해 규제가 해제된 포곡·모현읍 일대 경안천변 수변구역은 112.8만평으로 축구장 500개 넓이에 달한다.

이상일 시장은 “다가올 5년, 10년 후의 용인 청사진을 그리는 ‘용인 비전 2040’을 수립해서 시의 미래 비전 전략의 기준으로 삼겠다”며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비전에 걸맞게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며 주요 성과들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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